"기능성 천연소재 첨가한 체중조절용 빵 개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지난 5일 호남지역사업평가원 주최로 열린 ‘2014 호남권 선도-LINC사업’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
광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BDWL팀 민혜린 외 8명) 와 가족회사인 씨튼베이커리가 공동으로 수행한 산학연계형 캡스톤디자인 결과물인 '체중 조절용 모닝빵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모닝빵 제조방법 개발’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비만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비만은 고지혈증 등과 같은 다양한 질병들의 원인이 되므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음에 착안하여 바쁜 현대인들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체중 감소 및 혈중 지질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빵을 개발했다.
민혜린 학생팀(식품영양학과 4년)은 "다이어트 효과 등을 나타낼 수 있는 기능성 천연소재를 첨가한 체중조절용 빵을 개발해 아침식사로 개발된 빵과 음료를 섭취함으로써 비만 예방 및 개선, 지질 개선 등과 같은 건강 유익성이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함으로써 기업체의 제품개발, 국민 보건향상 그리고 국가 의료비 절감에 기여하게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미자 지도교수(식품영양학과)는 "씨튼베이커리와 우리학생들이 ‘체중 조절용 빵을 개발'해 국제학술대회에서 연구결과 발표, 특허출원 등을 하였고 사회적기업인 씨튼베이커리에 제품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으로 가족회사의 경쟁력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 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 LINC사업단은 인테리어디자인학과 SIN.GI.BANG.GI팀(백미희 외 5)이 '네팔·파키스탄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용 완구 디자인 개발'로 장려상을 연속 수상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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