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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GS리테일과 함께 모바일 결제 플랫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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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한카드가 GS리테일과 함께 모바일 결제 플랫폼을 만들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전국 9000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가진 GS리테일을 시작으로 이동통신,금융, 공공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이날 서울 중구 명동 본사에서 GS리테일과 핀테크 전반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 이 날 두 회사는 앱카드와 온라인투오프라인(O2O·Online to Offline), 모바일카드 등 핀테크 분야를 비롯해 빅데이터 협력, 제휴카드 공동마케팅 등 사업 전반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키로 했다.

신한카드와 GS리테일이 추진하는 모바일 플랫폼 제휴는 단순 앱카드 결제에서 확장,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생활서비스 결제 전 영역을 커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입장에서는 GS25, GS수퍼마켓에서 앱카드로 오프라인 결제시 팝카드 할인서비스와 'GS&POINT'가 자동으로 적립되는 혜택이 가능하다. 또한,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오퍼인 '샐리(Sally)' 등 다양한 할인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유통과 금융의 융합을 통해 결제, 할인, 적립이 원스톱으로 처리되는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를 구현한 것이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본격적인 모바일 시대 진입을 앞두고, 빠르게 대응하지 않으면 지불결제시장에서 도태된다는 위기감이 GS리테일과 같은 업종 대표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확대 추진한 배경"이라며 "향후 신한카드가 모바일 카드 1000만 플랫폼을 갖추게 되면, 현재의 1등 사업자 지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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