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있을 추가환자 대비, 메르스 의심환자 위한 선별진료소 및 음압병실 계속 운영”…의양성 판정으로 격리·진료 받았던 충남지역 간호사 및 응급구조사 등 3명 퇴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 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이 ‘메르스 사태’를 이겨내고 정상진료에 들어간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의료원은 메르스 환자진료에 대비, 설치했던 차폐막을 걷어내고 이날부터 정상진료에 들어간다.
충주의료원은 지난 6월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국민담화를 통해 메르스 노출자 진료병원으로 지정, 메르스 확진환자를 진료하며 직·간접 접촉으로 의양성 판정받았던 충남지역 간호사와 응급구조사 등 3명을 격리·진료했다. 이들은 지난 2일 모두 음성판정을 받고 퇴원, 환경소독을 하며 정상진료준비를 해왔다.
충주의료원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메르스 확진환자가 생기지 않고 충북도내 격리자도 모두 풀렸지만 혹시라도 있을 추가환자에 대비, 메르스 의심환자를 위한 선별진료소와 음압병실운영은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두 달간 지역민들이 메르스와 싸우는 의료진들에게 보내준 응원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이제 정상 운영하는 충주의료원을 안심하고 다시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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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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