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7일~29일 세계무술공원…4개 부문·6개 종목 무예계파 및 종목 상관없이 모든 무술인들 참여, 세계적으로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트리킹종목 신설, 8월22일까지 온라인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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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15국제무예연무대회’가 다음 달 하순 충북 충주에서 열린다.
16일 충주시에 따르면 세계무술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2015국제무예연무대회’는 ‘세계 무술과 문화를 만나다’란 주제로 8월27일~29일 충주에 있는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
국제무예연무대회는 세계 39개국, 55개 회원단체를 가진 세계무술연맹이 충주세계무술축제 프로그램 중 가장 비중을 두고 펼치는 것으로 지난해의 경우 국내·외 108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4개 부문, 6개 종목(맨손 1인/2인, 무기 1인/2인, 트리킹, 단체연무)으로 나뉘며 무예계파 및 종목에 상관없이 모든 무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다.
기존 종목 외에도 세계적으로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트리킹종목이 신설됐다. 트리킹은 무술의 발차기, 기계체조의 플립(공중돌기)과 트위스트(비틀기), 브레이크댄스(비보잉)의 춤동작과 스타일 등이 결합된 퍼포먼스다.
국제무예연무대회 시상은 상금(40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충청북도지사상 ▲충주시장상 ▲세계무술연맹상 ▲시민투표로 이뤄지는 인기상 등이 주어진다.
대회는 본행사와 함께 충주 남한강초등학교 취타대, 여성댄스그룹 SWICH(스위치), 쇼마칭팀 ‘렛츠쇼’ 등 갖가지 공연도 곁들여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대회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팀은 세계무술연맹누리집(www.womau.org)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내용을 쓴 뒤 8월22일까지 온라인으로 내면 된다.
세계무술연맹 관계자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즐길 여러 이벤트와 참여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응원메시지 포토 존을 마련, 추억을 남길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대회와 관련된 내용은 세계무술연맹사무국(☏043-852-7955)으로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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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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