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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新났다…'장마·방학·휴가'에 신작게임 출시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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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新났다…'장마·방학·휴가'에 신작게임 출시 앞둬 7월 게임주 주가상승률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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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액토즈소프트 등 잇단 신작 출시 소식에 신고가 경신
장마·방학도 겹쳐 흥행몰이 기대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신작게임 출시를 앞둔 게임주(株)의 상승세가 무섭다. 장마ㆍ방학ㆍ휴가 등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달 말부터 전날까지 주가가 3만6100원에서 5만4900원으로 52%나 뛰었다. 전날엔 장중 5만83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기관은 지난 7일 이후 10거래일째 위메이드를 사들이고 있다.

액토즈소프트도 전날에만 주가가 무려 3만5700원에서 4만3650원까지 22.27%나 상승하며 연중 최고가(4만5900원)를 달성했다. 이달 들어서만 주가가 45.5% 오르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최근 3거래일 연속 액토즈소프트 주식 10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밖에 게임빌(23.7%)과 웹젠(23.1%), 엔씨소프트(20.6%), 엠게임(18.9%) 등 대부분의 게임주가 이달 들어 높은 주가상승률을 올리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3~4분기 신작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다. 위메이드는 그동안 뚜렷한 신작의 성과가 없었고 기존 게임의 노후화로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수의 증권사들이 올해 2분기 실적도 적자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 중국에서 텐센트가 퍼블리싱하는 열혈전기(미르2 모바일 버전)와 온라인게임 '로스트사가' 출시가 예상돼 4 분기에는 영업수지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위메이드의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


위메이드와 미르2 저작권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액토즈소프트도 열혈전기 수혜를 함께 누릴 것으로 보인다. 미르2가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매우 큰 인기를 끌었던 점을 고려했을 때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최근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이 상위권 게임의 경우 일매출 40억~60억원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며 급성장중인 점도 긍정적이다. 이와 더불어 내달 14일 출시 예정인 '파이널판타지 온라인'도 강력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열혈전기는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장르의 하드코어 게임이라 가입자월평균매출(ARPU) 최대 20만원이 예상된다"며 "사전 예약자수도 전날 기준 250만명을 넘어서는 등 '전민기적(온라인게임 '뮤'를 기반으로 제작된 중국 모바일 게임)' 이상의 흥행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도 올해 하반기 중 'MXM' 출시를 통해 '공성대전액션(AOS)' 장르에 새롭게 도전할 계획이다. 또 '아이온 레기온즈',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TCG' 등 자체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신작과 '패션스트리트', '팡야' 등 캐쥬얼 모바일게임도 준비 중이다. 전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종전대비 14% 상향했다.


게임빌 역시 제노니아S, 크로매틱 소울, 무한던전 등 자체개발 게임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상반기 3개에 그쳤던 신작이 하반기에는 10개로 증가할 전망이다.


통상 게임주의 실적은 국민들이 자택에 머무르는 시간에 비례해 오른다고 알려져 있다. 방학이나 휴가철을 앞두고 주가가 급등하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증권사 한 스몰캡 담당 연구원은 "신작 기대감과 더불어 장마에 진입했고 방학과 휴가 등이 겹쳐 게임주가 수혜를 입은 측면이 있다"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이 극심했던 지난달 게임주가 수혜를 입은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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