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국내 게임주들이 일제히 하락 중이다.
29일 오후 1시15분 현재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는 전장대비 6500원(3.17%) 내린 19만8500원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넥슨지티, 웹젠, 위메이드, 한빛소프트도 각각 3.45%, 1.78%, 3.22%, 4.75% 내렸다.
모바일 게임주인 게임빌(-0.45%), 컴투스(-2.67%), 데브시스터즈(-4.66%), 파티게임즈(-3.36%), 선데이토즈(-1.48%) 등도 약세다.
이들 종목이 속한 코스닥 디지털콘텐츠 업종 지수도 2.67% 하락 중이다.
이날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업체들이 마케팅비용 증가 경쟁에 의한 영업이익률 하락, 신규 게임들의 흥행률 하락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최근 모바일에서도 온라인 게임에서와 같이 외산 모바일 게임들이 매출 순위 상위에 랭크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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