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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김포한강·세종·대구서 단독주택용지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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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지구서 1107필지 공급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하반기 김포한강·세종·대구 등지에서 단독주택용지 1107필지(72만7000㎡)가 쏟아져 나온다. 저금리 시대 일반 투자자들이 눈여겨볼만하다.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달 남양주진접 9필지·천안청수 27필지·대구테크노폴리스 28필지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지구에서 1107필지의 단독주택용지가 공급된다. 7월 공급 물량 중 집주인이 거주하면서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점포 겸용 단독주택(상가주택)용지는 천안청수지구와 대구테크노폴리스다.

8월에는 상가주택용지 김포한강 112필지와 음성금석 4필지를 비롯해 인천청라 3필지(블록형 단독), 충주산업단지 3필지(주거 전용), 행정중심복합도시 1필지(블록형 단독)가 공급된다. 김포한강 112필지의 경우 상가주택용지로는 마지막 물량이다. 이어 원주흥업 10필지와 의정부민락2 33필지·대구테크노폴리스 194필지(주거 전용)가 대기 중이다.


10월에는 남양주별내(69필지)·고양삼송(7필지)·목포백련(13필지)·대구사이언스파크(268필지)에서 상가주택용지가 무더기로 나온다. 김포한강과 행복도시에서는 블록형 단독 17필지가, 용인흥덕에서는 주거 전용 1필지가 공급이 예정돼있다. 11월에는 올해 마지막 공급분인 인천영종 211필지, 전주만성 97필지가 공급된다.


단독주택용지는 일반 투자자들이 관심있어 하는 수익형 부동산 중 하나다. 특히 주거와 임대수익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상가주택용지가 인기다. 상가주택은 통상 3~4층 높이의 단독주택을 지은 뒤 집주인이 꼭대기층에 살면서 1층은 상가로, 2~3층은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형태다. 보통 지구별로 수백대 1, 인기가 높은 곳은 수천대 1의 경쟁률로 팔린다.


한편 LH는 단독주택용지를 비롯해 하반기 79개 지구에서 2018필지(651만6000㎡)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용지가 101필지(353만9000㎡)고 상업·업무시설용지 472필지(58만4000㎡), 산업·지원시설용지 198필지(138만9000㎡), 기타시설용지 140필지(27만7000㎡)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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