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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김천 하이패스배구단, 세터 이소라 재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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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프로배구 김천 하이패스가 20일 예전 소속 선수였던 세터 이소라(28)를 다시 영입했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심한 무릎 부상에도 팀을 위해 고군분투한 주전 세터 이효희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다"고 했다. 이소라는 2005년 GS칼텍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 2009년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해 활약했다. 2010년 세계 여자배구선수권대회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등 주가를 높였다.

2010-2011시즌을 마치고 학업을 위해 코트를 떠났던 그는 2014년 여자 실업배구단인 수원시청에 입단, 올해 5월 팀을 종별 배구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이끌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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