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준하가 빈지노, 도끼, 더 콰이엇에게 혹평을 받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박진영, 하하·자이언티, 황광희·GD&태양, 정준하·윤상, 정형돈·밴드 혁오의 개성만점 팀별 첫 만남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윤상은 정준하에게 힙합 랩을 요구했고 정준하는 빈지노, 도끼, 더 콰이엇을 만났다.
정준하의 랩을 본 세 사람은 엉성한 박자감각과 불분명한 발음 등에 당황하며 혹평했다.
빈지노는 "도전 정신에 서포트를 하기 때문에"라며 정준하의 랩 도전을 지지했다. 더 콰이엇은 반대하면서 "대안이 있다면 풀 힙합 노래가 아니라 랩을 얹어 놓는 정도로 하면 좋을 것 같다. 보컬을 영입해서 랩을 최소화하라"고 말했다.
도끼는 "랩을 계속 한다면 시청자들에게 못 볼 꼴을 보여드리는 게 아닌가 싶다"고 했고, 빈지노는 불안한 박자를 문제 삼았다.
더 콰이엇은 이어 "랩 4소절 정도로 만족하길 바란다. 정말로 가요제에서 랩을 하길 원한다면 어떻게든 해볼 수 있겠죠"라고 평했다.
한편 '2015 무한도전 가요제'는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 이후 5번째 가요제로, '무한도전' 10주년 5대 기획 중 하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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