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볼펜 싸인펜 색연필 등 총 20여개 물품과 간식 정성껏 담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명일1동은 최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가구 등 저소득가구 초?중?고 학생 66명을 대상으로 필통세트를 전달했다.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중?고등학생의 경우 연 5만2600원, 한부모가족 중고등학생은 연 5만원의 학용품비가 지급되고 있지만 가정형편상 학용품비를 생활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그나마 초등학생과 차상위가구의 경우는 별도의 학용품비 지원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준비한 이번 전달식을 마련했다.
필통과 필기구세트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강동성전이 지난 5월25일 개최한 사랑의 걷기대회 행사에서 모금된 금액을 후원받아 준비했다.
동 복지네트워크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정기회의 후 필통포장작업을 했는데 필통에는 샤프, 볼펜, 싸인펜, 색연필 등 총 20여개 물품으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필기구와 간식을 정성껏 담았다.
또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위원들이 가정방문, 전달할 예정이며 앞으로 새롭게 선정되는 저소득가구 학생들도 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유재덕 명일1동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에 지장 받지 않도록 나눔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후원기관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