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택가 주차난 해소 위해 2004년부터 녹색주차마을 사업 추진, 지난해까지 3374면 주차시설 확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심각한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역점 시행해 온 '녹색주차마을(Green Parking) 사업' 주민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녹색주차마을(Green Parking) 사업이란 주택가의 부족한 주차장 확보를 위해 주택 담장을 허물어 사유지내 여유공간에 주차공간을 만들고 수목 등 녹지공간을 조성해 주차난 해소와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골목길을 만드는 사업이다.
강동구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1940가구, 3374면의 주차시설과 65개소 CCTV 설치 및 3284m의 생활도로를 조성, 주차시설 확보는 물론 이웃 간 마음의 장벽까지 허물어 주민화합에도 일조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14년도 주차환경 개선분야 인센티브 최우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업에 참여해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설치할 경우 주차장 1면에 최대 800만원, 2면에 최대 950만원 등 최고 2750만원 내에서 바닥포장, 방범창, 무인자가 방범시스템 설치 등 공사시행을 지원하고 있다.
또 담장허물기 참여주택이 50% 이상인 골목 중 1~2개소를 선정, 도로포장 및 편의시설, 녹지공간 조성 등의 생활도로 사업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방문 또는 전화 상담으로 가능하며 업무담당자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공사 가능여부를 판단하고 사업 참여 가능 시 신청서를 접수한다.
강동구 교통지도과 녹색주차팀(☎3425-630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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