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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실험실 가구'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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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발트너사와 업무제휴…중국·동남아 법인 설립


코아스, '실험실 가구'로 승부 노재근 코아스 회장(오른쪽)이 독일 발트너사의 스테판 스프링거 글로벌 사업 총괄과 업무제휴를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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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사무가구 전문회사인 코아스가 독일의 발트너(WALDNER)사와 손잡고 실험실 가구 시장 공략에 나섰다.

또 올해 동남아시아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코아스는 독일 발트너와 함께 병원과 호텔, 실험실 등 가구 사업영역을 확대한고 16일 밝혔다.

1908년 설립된 발트너사는 1950년대 실험실 기자재 분야에 본격 진출해 관련 분야에서만 6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실험실 솔루션 기업이다. 매출 규모는 최근 회계년도 기준(2013~2014) 연간 1억4200만 유로에 달한다.


코아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 제휴는 단순히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공급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선진 실험실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코아스는 국내 최초로 사무자동화(OA) 시스템 사무가구를 도입한 회사다.


해외시장 공략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규모나 중요도 면에서 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중국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2012년 중국에 법인을 설립한 코아스는 지난해 중국에서 약 20억원의 매출을 올려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에는 동남아 법인을 설립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매출목표는 1100억원 규모. 코아스는 지난해 전년대비 12% 가량 증가한 988억원 매출액과 455% 증가한 2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매출 기록과 함께 흑자전환을 이뤘다.


노재근 코아스 회장은 "코아스는 사무용 가구가 핵심 제품군이지만, 교실ㆍ도서관 등 교육용 가구, 실험실 가구, 기숙사ㆍ연수원 등 숙박용 가구, 병원용 가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업 확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사무용 외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제품과 선진 시스템으로 관련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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