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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신(新)성과공유시스템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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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포스코가 기존의 성과공유시스템(Benefit Sharing)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16일 포스코는 구매부서·현장부서·협력사 등 다양한 사용자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구축한 신 성과공유시스템을 이달 20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스템은 과제 제안부터 성과보상까지 수행부서별로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해 중복 업무를 통폐합한 게 특징이다.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동시처리 업무로 바꾸는 등 25단계에 걸쳐 이뤄지던 업무를 15단계로 축소했으며 9개로 세분화된 업무화면도 단일화면으로 간소화했다.


또한 유사과제 검색기능을 강화해 동일하거나 유사한 과제가 등록되는 것을 방지하고 제작능력이 없거나 제재 중인 협력사 정보를 제공해 자격미달 협력사가 선정되는 리스크를 사전 차단한다. 또한 부서장의 자율적 관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단위별 종합현황을 제공하고, 과제 전체 진행 절차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각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포스코는 새로운 시스템 가동으로 성과공유제가 한층 활성화되어 포스코의 원가절감과 협력사의 기술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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