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만 해도 백화점상품권
계약땐 스마트워치 경품까지
보험사, 다양한 이벤트 마련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보험회사들이 휴가철을 맞아 모바일 보험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잇따라 열고 있다. 주유권이나 상품권 등 고객들에게 경품도 증정하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보험 서비스의 장점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오는 31일까지 스마트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10만원 이상 대출신청을 한 고객들 가운데 총 190명에게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한다. 보험계약대출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출가능금액을 조회할 경우에도 총 200명을 추첨해 백화점상품권을 제공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고객들이 모바일 보험을 쉽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스마트고객센터 내에 동영상 이용 가이드도 제작했다"며 "모바일을 통한 보험 계약관리와 보험금 청구, 보험금계약대출 등 서비스 활용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더케이손해보험도 다음달 31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자동차보험료 확인 시 추첨을 통해 총 600명에게 SK모바일주유권 또는 GS칼텍스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화손해보험은 오는 23일까지 모바일 앱으로 보험계약대출을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40명에게 백화점상품권을 제공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오는 31일까지 모바일 서비스 론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을 통해 간단한 퀴즈를 맞추면 카페베네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준다.
KB손해보험과 KB생명도 이달 31일까지 각각 모바일 홈페이지 오픈, 인터넷 보험 판매를 기념해 고객 감사 행사를 펼친다. KB손해보험은 계약고객이 모바일에서 계약조회를 할 경우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1명), LG스마트워치(3명), 닥터드레 이어폰(5명), 문화상품권(1000명)을 제공한다.
KB생명은 인터넷 보험 사이트에서 간편보험료계산 또는 상세보험료 계산을 통해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가입고객이 가입후기를 작성하면 스타벅스 커피 기프트콘을 준다.
삼성화재는 고객들이 휴가를 떠날 때 간편하게 모바일 상품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여행 중에 여러 사람이 운전대를 잡아야 하는 경우 필요한 자동차보험 임시운전자특약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추가 가입할 수 있다"며 "휴가 중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 인한 치료비, 휴대품 손해 등을 대비할 수 있는 여행보험도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간편하게 보험료를 확인하고 가입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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