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관악구, 제1회 고시촌 단편 영화제 개최

시계아이콘01분 0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8월22~23일 ‘나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하소서’를 주제로 ‘제1회 고시촌 단편 영화제’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나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하소서’를 주제로 ‘제1회 고시촌 단편 영화제’를 개최한다.


‘고시촌 단편 영화제’는 대학동 등 고시촌을 지식문화 마을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관람하는 영화제가 아닌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영화제다.

관악구, 제1회 고시촌 단편 영화제 개최 유종필 관악구청장
AD

8월22일과 23일 이틀간 관악청소년회관을 메인 무대로 고시촌 일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관악청소년회관에서 개막작과 수상작, 초청작품 등을 상영할 예정이며, 지역 내 직장인, 주부, 학생 등으로 구성된 ‘극단 고시촌’의 ‘사랑 세 개의 에피소드’가 축하무대로 꾸며진다.

그리고 고시촌 일대 카페, 식당 등과 협력해 출품작 영화상영회와 감독과의 만남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고시촌 단편 영화제 조직위원회 허경진 감독은 “이번 영화제는 국제영화제처럼 작품성이 뛰어난 A급 영화를 찾자는 것이 아니라 주류에서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발칙하고 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영화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기 위한 B급 영화제를 전국 최초로 제안한다”며 “주민의 감성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영화제 출품작을 8월10일 오후 6시까지 공모한다.


영화의 주제는 ‘나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소서’로 고시촌과 연관어인 ‘시험’을 재료로 수능, 고시 등 각종 시험부터 연인, 가족 등 인간과 갈등, 유혹까지 포괄적으로 활용하면 된다.


구민 뿐 아니라 다른 시·도 주민, 외국인 등도 참여할 수 있다. 2014년 1월 1일 이후 제작된 20분 내외의 단편 영화로 이메일(gosff2015@gmail.com) 또는 고시촌 단편영화제 사무국(서울시 관악구 양지길 8)으로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HD급 이상이면 기술적인 제한은 없으며, 촬영기기도 스마트폰부터 상업영화 제작용 카메라까지 모두 가능하다.


출품작 중 20여 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대상부터 동상까지 11편을 시상할 예정이다.


그리고 최종 수상작은 23일 폐막식장에서 발표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로스쿨 등으로 활기를 잃었던 대학동 고시촌 일대를 지식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2013년부터 소설, 영화, 연극 등 전반을 아우르는 작가, 감독들의 창작공간으로 고시원을 활용하는 ‘스토리텔링작가 클럽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고시생이 떠난 고시촌이 ‘창작촌’으로 변모, ‘고시촌 영화제’를 통해 새로운 문화가 창출되는 ‘감성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