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요원 배치, 햇빛 가림막 설치로 안전하고 편안한 물놀이 되도록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신림동 순대타운 앞 도림천 둔치에 여름철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을 최근 개장했다.
8월30일까지 운영되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길이 34m, 폭 4~6m, 평균 수심 30cm로 유아를 포함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9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미취학 어린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구는 물놀이장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수돗물을 공급, 1일 2회 수조 청소를 하는 등 청결 유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리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급약을 비치, 안전관리원이 상시 근무한다.
또 자외선을 차단하고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위해 햇빛 가림막을 설치해 뒀다.
물놀이장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오후 6시 공휴일도 이용 가능하다. 다만, 태풍이나 우천 시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날씨에 따른 개장 여부는 관악구시설관리공단(☎)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1만4500여 명이 찾은 ‘관악산계곡 어린이 물놀이장’은 안전관리소, 탈의실, 그늘막 등을 마련해 7월 말경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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