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2070선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2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6.29포인트(0.79%)오른 2075.52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4일 연속 상승 마감하면서 국내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지수는 75.90포인트(0.42%) 오른 1만8053.58에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33.38포인트(0.66%) 상승한 5104.89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9.35포인트(0.45%) 오른 2108.9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529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도 440억원 어치가 순매수중이다. 다만 개인과 기관은 140억원, 418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등락 상황을 보면 전기가스업(-1.33%), 은행(-0.34%), 음식료품(-0.06%)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들이 상승중이다. 증권(4.04%), 건설업(3.97%), 화학(1.36%), 의약품(1.26%)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에선 삼성전자(0.16%), 한국전력(-1.43%), SK하이닉스(2.64%), 현대차(1.20%), 제일모직(1.39%) 등이 등락을 보이는 중이다.
상한가 5종목 포함 524종목이 상승세, 하한가 없이 274종목이 하락중이다. 55종목은 보합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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