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에서 체험하는 원숭이·토끼·거북이…15일부터 접수 가능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동물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대동물관에서 '2015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교실'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동물교실 운영기간 동안에는 '동물탐험대', '가족동물원 탐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동물탐험대는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매회 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가족동물원 탐험은 유아동반 가족이 대상이며, 매회 2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1시간30분 가량 소요된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원숭이, 토끼, 거북이, 고슴도치, 뱀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동물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초등학생 1만원이며, 유아동반 가족은 1인당 8000원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5일부터 공단 홈페이지(http://sisul.or.kr)에서 희망날짜를 선정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어린이대공원(02-450-9381)으로 하면 된다.
이강오 서울어린이대공원장은 "여름방학이 다가오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고민이 많다. 체험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비용과 효과를 따져보면 선택이 쉽지 않다"며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체험 프로그램이 어린이들과 부모님들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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