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전철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ㆍ동대문1·사진)은 15일 "초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의회가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시와 아시아경제신문사 공동 주최로 열린 '2015 서울 대기질 개선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 위원장은 서울시 대기질 정책의 기본 목표에 대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나이 드신 어르신들도 안전하게 숨쉬며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예전에는 와이셔츠를 하루만 입어도 목부분이 시커멓게 변했고, 시내버스 꽁무 니에서 매연을 내뿜는 일이 많았다"면서 "요즘에는 거의 볼 수 없는 장면"이라며 서울의 대기질이 이전보다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전 위원장은 "대기질과 관련해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이 황사와 초미세먼지"라며 "서울시가 중요성을 인식해 초미세먼지 줄이기 사업을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서울의 대기가 더욱 더 좋아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또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의회에서도 다양 한 초미세먼지 저감대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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