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희망 연구소 15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인권도시 성과와 과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천정배 국회의원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호남의 희망 연구소가 현재 지방자치단체에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인권도시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사)동북아전략연구원 부설 호남의 희망과 천정배 국회의원실은 15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지방정부와 인권’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기본조례표준안에 따라 기본조례를 만들고, 지역인권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자치단체의 인권도시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인권도시가 민주주의 실현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논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의 희망 은우근 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는 광주발전연구원 김기곤 연구위원과 인권정책연구소 김형완 소장이 공동발제를 맡았으며, 광주 광산구 박재만 주민인권팀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천정배 의원은 "5·18정신과 민주주의, 문화 도시 등의 역사를 지니며 인권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광주에서 지방정부의 인권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자치단체의 인권도시 정책추진 과정을 성찰하고, 쌓아온 성과를 확인하면서 문제와 한계를 찾는 알찬 토론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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