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은 14일 메르스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게 특례보증 445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지난달부터 메르스 피해 업체에게 특례보증을 실시하고 있다. 같은 기간 특례보증 건으로 상담한 기업은 526개이며, 금액 기준으로는 787억원에 달한다.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메르스로 피해를 입은 병의원과 전세버스 운영업, 여행업, 관광숙박업 등 관광 관련 업종, 청소년수련시설 및 공연 관련 업종 등이었다.
서근우 이사장은 “상대적으로 경기 변화에 민감한 중소기업들의 메르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보의 메르스 특례보증 총 한도는 기술보증기금의 메르스 특례보증과 합쳐 1000억원이며 내달말까지 운용될 예정이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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