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퍼스트펭귄'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보는 30일 지난해 9월 이후 현재까지 103개 기업을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했고 연말까지 70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퍼스트펭귄으로 지정되면 매출실적이 없더라도 향후 3년간 최대 3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보증료 우대 등 혜택도 받는다.
신보는 퍼스트펭귄 기업들의 실적 추이를 보니 평균 매출액 증가율과 평균 고용 증가율이 각각 54.2%와 18.6%에 달한다고 했다. 이는 일반 창업기업 평균 매출액 증가율과 평균 고용 증가율보다 높은 수준이다.
신보는 "내년까지 총300개 기업으로 퍼스트펭귄 기업을 확대하고 투·융자 컨설팅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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