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양성평등주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4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후 2시 3층 대강당에서 구민 300여명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여성과 남성이 함께 가는 ‘모두가 행복한 성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고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1일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개정 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여성주간이 아닌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바뀌어 열리게 된다.
1부 식전행사에서는 미래희망가정경제연구소 김남순 소장이 ‘돈 걱정 없는 행복한 가정경제’라는 주제로 재미있고 유익한 특강을 하며, 4인조 여성 공연팀인 ‘하나연’의 퓨전국악공연이 펼쳐진다.
2부 기념식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 대한 시상과 주요내빈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구청 1층 비전갤러리와 3층 대강당 로비에서는 ‘양성평등 문구를 넣은 부채 만들기’, ‘양성평등 퀴즈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의 취업 상담과 보건소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짠맛 미각검사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양성평등기본법’ 기본이념을 살려 이제는 모든 영역에서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권리와 책임을 가지는 실질적인 양성평등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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