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SK건설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건설업 안전보건활동 평가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본선 진출 사업장 6곳을 선정한 가운에 SK건설 팽성-오성 도로건설 현장이 경합 끝에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SK건설 측은 "안전보건문화 정착이 구성원의 행복이라는 기업 보건안전문화를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공사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팽성-오성 현장은 QR코드 안전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도입해 현장 안전보건 활동에 활용해 오고 있다. 이 시스템은 도로 시공 상태와 건설장비 점검, 근로자 안전관리 등에 적용돼 현장안전을 저해하는 부적합 요인들을 제거하는 데 큰 효과를 거뒀다.
더불어 위험요소 즉각 신고제, 작업반장 책임 실명제, 외국인 근로자 심리상담 및 외국어지원 서비스, 야간작업 시 철저한 안전관리 등 안전?보건 수칙을 자발적으로 마련해 지켜오고 있다.
권순철 SK건설 팽성-오성 도로건설 현장소장은 "회사 구성원 모두가 앞으로도 자발적인 안전?보건활동 준칙을 준수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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