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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카렌 쿡 투자은행 부문 최고책임자로 지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에서 '인수합병(M&A)의 여왕'으로 통하는 카렌 쿡이 투자은행 부문의 최고책임자 자리에 오른다.


골드만삭스는 카렌 쿡을 투자은행 부문의 최고책임자에 임명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골드만 삭스 측은 "쿡은 수많은 거래를 성공적으로 체결한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투자은행 부문에서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쿡은 크리스토퍼 콜과 함께 공동 최고책임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쿡은 영국을 기반으로 수많은 기업 인수합병(M&A) 분야에서 놀랄 만한 성과를 거둬왔다. 쿡은 올해 성사된 M&A 중 가장 규모가 큰 거래를 성공적으로 성사시켰다. 영국 에너지기업 로열더치셸이 에너지 업계 3위 BG그룹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자문역을 맡았다. 미국의 대형 제약회사 화이자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를 인수하려는 시도를 성공적으로 방어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쿡은 1999년 슈로더그룹에서 골드만삭스로 자리를 옮겨 10년 넘게 골드만삭스 유럽지역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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