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굿모닝증시]언젠가는 일어났을 조정

시계아이콘01분 3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그리스 등 대외악재 불안감과 실적시즌에 대한 우려가 겹쳐있는 국내증시는 그동안 시장주도주로 군림했던 제약 및 바이오주가 일제히 무너지며 폭락세를 보였다. 대내외 악재가 도화선이 되기는 했지만 이미 바이오업종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감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기 때문에 추가 하락 우려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제약 및 바이오업종 등 올들어 가장 강세를 보였던 시장주도주에 대한 신뢰도가 흔들리면서 이들업종이 향후 호재보다 악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며 추가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추가 조정 이후부터 선별적으로 상승랠리가 다시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에 한동안은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 그간 주가 상승세가 컸던 바이오, 화장품, 면세점 등 시장주도업종들이 일제히 무너져내렸다. 이른바 고밸류 업종의 주가가 급락한 것인데 기대가 컸던 탓인지 파장 크기도 만만치 않다.


고밸류 업종의 붕괴는 그리스 리스크가 확산되고 중국증시 급락, 2분기 국내기업 실적 불확실성 등이 주요 도화선이 됐지만 좀더 근본적인 이유는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에 있다. 그동안 글로벌 저금리로 대표되는 확장적 유동성 환경이 바이오를 위시한 현재 고밸류 업종 강세의 원천으로 작용한만큼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됨에 따라 고밸류 업종 강세를 지지하던 기본축이 흔들리게 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다른 대내외 악재가 겹치며 시장 투자심리 약화가 심화되며 고밸류 종목군의 추가적 할인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결국 이번 조정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가 해당 종목군에 부여된 프리미엄 밸류에 대한 문제제기로 이어졌고 그동안 쏠림현상이 나타났던 시장 수급이 급격히 풀려나면서 폭락으로 이어진 것이다.


최근 2거래일간의 폭락에도 여전히 시장주도업종의 가격부담이 크고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만한 구체적 증거는 미약하다. 차익실현 및 비중축소를 통한 리스크 관리에 역점을 둬야할 시점인 것이다. 대내외변수에 따라 시장도 부침을 이어갈 것으로 보지만 일단 60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2020선 내에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소비시장의 구조적 성장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고 이는 단기가 아닌 중장기 트렌드라는 점에서 이번 주가하락을 중장기적 저점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는 있다.


◆노경철 SK증권 연구원= 국내 제약 및 바이오주가 대부분 급락했다. 그동안 과도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감과 해외악재 불안감 등이 작용해 기관들의 매도가 투매로 이어지며 주가가 폭락했다. 하지만 대부분 바이오주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며 급락에 따른 불안감과 해외악재들로 인해 추가적 조정은 더 발생할 전망이다.


금년초 바이오업종은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이전 성과가 나오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잃은 투자자들이 바이오에 집중하게 됐다. 주식시장에서는 이후 여러 제약 및 바이오기업에서 곧 대규모 기술이전이나 의미있는 성과들이 쏟아져나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상은 그러지 못했고 과도한 주가에 대한 부담감과 피로감만 쌓였다.


바이오와 함께 고공행진을 이어온 화장품주의 경우 2분기 실적이 좋지않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며 역시 하락우려로 기관의 매도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러한 급락에도 여전히 대부분 주가는 부담스러운 수준이고 급락에 따른 부담감때문에 추가적인 조정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주요 바이오기업들의 의미있는 성장모멘텀이 계속 발생할 전망이다. 선별적 성장모멘텀이 있는 종목들의 상승이 이어질 것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