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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축구가 3연승으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8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7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축구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캐나다에 3-1로 이겼다. 대만과의 1차전(2일·3-1 승)과 이탈리아와의 2차전(5일·1-0 승)에 이어 3전 전승, 조 1위로 예선을 통과 오는 9일 D조 2위 우루과이와 4강행을 다툰다. 나란히 3연승으로 예선을 통과한 여자 대표팀과 더불어 동반 메달까지 노린다.
한국은 전반 18분 서영재(한양대)가 선제골을 넣어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후반 12분 캐나다의 이언 크리스토퍼 그리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접전을 하던 후반 막판 이정빈(인천대)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킨 뒤 5분 만에 한 골을 더 보태 승부를 매듭지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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