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러시아 극동에서 6일(현지시간) 폭격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
6일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폭격기 1대가 이날 오후 2시35분께 하바롭스크주 후르바 군용비행장에서 훈련 비행을 위해 이륙하는 과정에서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폭격기 추락은 최근들어 잇따르고 있는 러시아 군용기 사고의 일환으로 러시아 공군에 충격을 던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군용기 노후화가 잦은 사고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 쿠셰프스카야 군용비행장 인근에서 전투기 1대가 추락한 바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