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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한국 유니버시아드 남자 농구대표팀(이하 U-대표팀)이 2015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현 감독(56)이 이끄는 U-대표팀은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대회 최종전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96-91로 이겼다.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4전 전승을 거둔 U-대표팀은 3승 1패에 그친 러시아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정효근(21·인천 전자랜드)이 2차 연장전에서만 7득점을 기록하는 총 15득점 10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이재도(23·부산 KT)와 이승현(23·고양 오리온스)도 각각 19득점, 16득점 17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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