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정밀화학이 영국계 헤지펀드 헤르메스 인베스트먼트의 지분 매입 소식에 급등중이다.
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삼성정밀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20.83% 오른 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헤르메스 인베스트먼트는 삼성정밀화학의 지분을 5.021%(129만5364주) 신규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삼성물산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 분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헤르메스 인베스트먼트가 타 계열사 지분 매입에 나서면서 그 배경을 놓고 이목이 쏠린다. 헤르메스는 지난 2004년에 삼성물산 지분을 5% 취득해 경영권 개입에 나선 바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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