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경기신보";$txt="지난달 17일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병호 하나은행장, 김병기 경기신보이사장이 ‘하나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경기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병기 경기신보이사장, 남경필 경기지사, 김병호 하나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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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으로 신음하고 있는 평택지역 경제 살리기에 발벗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경기신보와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경기신보 평택지점은 6월17일부터 7월1일까지 4000여건에 달하는 메르스 관련 자금 상담을 했다. 하루 평균 400여건의 보증 상담이 이뤄진 셈이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간 이 지점에서 진행된 보증 상담 302건에 비춰볼 때 메르스 사태 이후 33배가량 상담이 늘어난 것이다.
경기신보는 이에 따라 지난달 22일 본점 인력 30명을 포함, 35명을 추가로 이 곳에 투입했다.
경기신보는 이와는 별도로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영안정자금 841억원을 편성, 메르스 피해기업에 지원하고 있다. 또 경기도ㆍ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750억원 규모의 한마음 특례보증도 실시하고 있다.
경기신보 관계자는 "메르스 발생 이후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도내 5014개 업체에 총 2233억원을 보증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기중기센터도 지난달 10일 임직원과 전문 컨설턴트 7명으로 구성된 '현장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 평택으로 파견하는 등 평택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원단은 하루 평균 전통시장 및 인근 70개 점포를 찾아 애로사항 및 매출 영향, 지원개선방안 등을 조사, 메르스 발생 전 대비 50% 이상 매출이 감소했다는 의견을 센터에 전달했다.
경기중기센터는 이를 토대로 경영환경개선 자금 2억2000만원을 편성, 메르스 피해지역 소상공인 100곳을 집중지원하기로 했다. 경영환경개선 자금은 ▲위생방역(소독기) 시설 및 옥외 간판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 점포환경개선 ▲홍보물 제작 등에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점포 1곳당 최대 300만원이다.
자금지원 신청은 이지비즈(www.egbiz.or.kr)로 하면 된다. 경기중기센터는 시장활성화를 위한 자금 1억원도 긴급 편성, 평택지역 5개 전통시장에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메르스 피해지역의 서민경제는 상당히 위축돼 있고, 상인들의 고통이 크다"며 "피해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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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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