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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AO 창립한 ‘산림경관복원 메커니즘’ 관심집중

산림청, 이탈리아 로마에서 ‘제1차 산림경관복원 메커니즘 운영위원회’…스웨덴와 프랑스 기여국가로 참여 뜻 밝혀, 지원국가 우선순위선정 논의 및 2015~2016년 작업계획 검토·승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함께 창립한 ‘산림경관복원 메커니즘(Forest and Landscape Restoration Mechanism)’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FAO본부에서 ‘제1차 산림경관복원 메커니즘(조직) 운영위원회’가 열려 스웨덴, 프랑스가 기여국가로 참여 뜻을 밝혔다.

주요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 산림경관복원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원활한 사업추진은 물론 국제적으로 더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FAO와 함께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해온 가운데 이번 선진국 참여는 그 결과로써 의의가 크다는 게 산림청의 설명이다.

이번 회의엔 주요 기여국 대표로 우리나라 산림청과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이 참여했고 FAO,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재정운영기금(UNCCD GM) 등 관련기구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운영위원회에선 FAO회원국들 중 산림경관복원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낸 북한, 과테말라, 르완다, 레바논, 필리핀 등 지원국가의 우선순위선정에 대해 논의하고 2015~2016년 작업계획도 검토·승인했다.


김용관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은 “산림경관복원 메커니즘에 선진국들이 참여함으로써 개발도상국 산림복원사업이 탄력을 받고 우리의 위상도 더 높아질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공동 창립자로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산림경관복원 메커니즘(Forest and Landscape Restoration Mechanism)’은?
개발도상국의 산림경관복원을 촉진키 위해 2014년 제22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림위원회에서 발족한 FAO 내 전담조직이다. 산림경관복원(FLR)은 전용(파괴) 되거나 황폐화된 산림경관의 생태적 건전성을 다시 찾고 인류행복을 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하나의 계획된 과정을 말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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