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경필]
정부, 10년간 다양한 지원…주가 상승세 이어질 듯
전남 순천산단의 ㈜파루(대표이사 강문식)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연계 지원하는 '2015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월드클래스 300’은 매출액 400억~1조원대로 직·간접 수출 비중이 20% 이상, 3년 평균 연구개발 투자율 2% 또는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15% 이상으로 글로벌 지향성, 혁신성 및 성장성을 갖춰야 하는 중소·중견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지난 4월말부터 50일 동안 ▲요건 심사 ▲분야 평가 ▲현장실사 및 평판 검증 ▲종합평가 등 4단계 평가를 거쳐 세계적인 기업으로의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심사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파루는 세계적인 수준의 ‘히든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향후 10년간 정부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앞으로 3∼5년간 연간 최대 30억원의 R&D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 전략 및 인력 지원, 해외 진출계획 수립부터 현지 진출까지 패키지 지원으로 5년동안 연간 최대 1억4000만원을 받게 된다.
에너지 토털솔루션 기업인 ㈜파루는 태양광 제품 국내 3위의 제조업체로 임플란트 업체 ‘디오’, 반도체 마커 제조사 ‘이오테크닉스’, 엑스레이 진단 장비업체 ‘바텍’등과 함께 강한 중소기업 30개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파루는 대체에너지 제품 전문업체로 태양광에너지 발전시스템, 소독기, 방제기, 전기운반차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투자자들의 주식거래량 발표에서도 코스닥 상장업체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기업이다.
이번 ‘월드클래스 300’ 선정에 따라 주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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