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량 폭주로 홈페이지 마비돼 이달 15일까지 소멸기간 연장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식품전문기업 SPC는 1일 해피포인트의 소멸기간을 이달 15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해피포인트 측은 이용 약관에 따라 6월30일을 기점으로 2013년 12월31일까지 누적된 해피포인트가 소멸된다고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해피포인트의 소멸 소식으로 적립금을 확인하려는 회원들이 몰리며 해당 홈페이지가 마비돼 SPC는 소멸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해피포인트는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전국 5500여개의 해피포인트 가맹점에서 적립, 사용이 가능하며 AK몰, GS SHOP 등 쇼핑몰과 다양한 외식브랜드에서 사용되고 있는 SPC의 멤버십카드 포인트다. 1000점 이상을 보유하면 각 매장 또는 홈페이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적립된 해피포인트는 고객센터 또는 해피포인트카드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피포인트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3년 12월31일 이전 적립된 해피포인트의 소멸 마지막 날, 접속량 폭주로 인해 서비스 제공이 원활하지 않아 불편을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다”며 “이에 소멸 기한을 연장하며 앞으로도 불편 없이 사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