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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월 제조업 PMI 50.2…예상 하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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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 인민은행이 과감하게 지급준비율(이하 지준율)과 금리를 동시 인하했지만 중국 제조업 경기가 정체를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전망치(50.4)를 하회한 50.2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전월(50.2)과 동일한 수치다. 비제조업 PMI는 53.8로 전월(53.2) 대비 상승했다.


또 이날 홍콩상하이은행(HSBC)와 마킷이 함께 집계한 HSBC 6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49.4를 기록, 지난달 23일 발표한 예비치(49.6)를 하회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27일 금융기관의 1년짜리 정기대출과 예금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내리고, 농촌에 대한 대출 비중이 높은 도시 상업은행과 농촌지역 상업은행에 대한 지준율을 0.5%포인트 내렸다. 지준율과 금리를 동시에 내린 것은 7년만에 처음이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11월 2년만에 기준금리를 내린 뒤 7개월여 만에 4차례나 금리를 낮췄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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