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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기 과자 맛…'달콤' '치즈'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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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기 과자 맛…'달콤' '치즈' 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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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달콤스낵 열풍 속 치즈 맛 과자 '인기몰이'
전년 대비 치즈 맛 제품 매출 두 배 증가
단맛과자, 치즈과자 등 국내 제과시장 다변화 양상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오리온은 달콤스낵의 강세 속에 치즈 함유 제품들의 매출이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치즈가 함유된 포카칩 스윗치즈, 예감 치즈그라탕, 마켓오 리얼치즈칩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리온의 치즈 맛 과자들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총 442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0% 가량 오른 것으로, 달콤스낵 열풍이 불고 있는 제과시장에서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반영해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치즈 맛 과자의 인기몰이를 이끈 쌍두마차로는 포카칩 스윗치즈와 예감 치즈그라탕이 손꼽힌다. 지난해 여름 출시된 포카칩 스윗치즈는 100% 생감자칩에 체다치즈의 부드러움과 페타치즈의 고소함, 블루치즈의 풍부한 향이 어우러진 맛으로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튀기지 않은 감자칩’ 예감 치즈그라탕도 치즈의 색다른 풍미를 전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엔 제품 리뉴얼을 통해 맛을 업그레이드하고, 포장 내 빈 공간의 비율을 낮춘 ‘착한 포장’으로 패키지를 개선하며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치즈 특유의 고소한 풍미를 살려낸 것이 주효했다”며,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과자에 다양한 맛을 담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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