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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소설가 이외수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외수는 지난해 7월 자신의 SNS에 "시신이 부패해서 지문을 채취하지 못했다고 발표한 다음 오른손 지문이 유병언과 일치한다고 발표하다니 믿기 어렵습니다"며 "이제는 손가락이 절단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유병언의 왼쪽 손 엑스레이 사진을 보여 주어도 못 믿을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외수의 이 같은 발언은 검찰이 매실밭에서 발견된 시신이 유병언 전 회장의 지문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한 내용의 신빙성에 의문을 표시한 것이다.
한편 유병언 전 회장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 직후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랐지만 자취를 감춰 공개수배 됐고, 6월12일 순천 매실 밭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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