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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양육 막막한 미혼부·모 상담전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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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7월1일부터 1644-6621 전화 개통..."출산 및 자녀 양육 관련 종합 정보 제공"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한부모가정의 미혼모와 미혼부에게 양육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상담전화(1644-6621)를 7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한부모 상담전화에는 미혼모·부에게 출산·자녀양육에 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하며 양양육비이행관리원 등의 기관과 연계도 지원한다. 주거지원이 필요한 미혼모에게는 전국 미혼모 긴급보호기관의 입소도 지원한다.

여가부 산하기관인 양육비이행관리원의 ARS(1644-6621)와 통합 운영되며, ARS로 연결될 시 1번을 누르면 양육비이행관리원, 2번을 누르면 한부모 상담전화로 연결된다. 운영시간은 주중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와 관련해 여가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상담전화 개통식을 개최한다.

권용현 여가부 차관은 "미혼모·부가 처음 임신을 알게 되었을 때, 누구와 상담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정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이용자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한부모 가족이 상담전화를 편하게 이용토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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