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진원생명과학은 30일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암세포 증식 억제와 혈관신생 억제를 위한 융합 단백질 및 이를 포함한 항암 조성물’에 대한 국내외 특허를 양수했다고 밝혔다. 이 치료물질은 강원대학교 시스템면역학과 홍효정 교수 연구팀이 개발했다.
해당 특허의 치료물질은 기존 유방암치료 단클론 항체의약품인 허셉틴의 기능과 암세포의 혈관 생성을 억제하게 하는 기능을 접목시킨 항암 치료제다. 진원생명과학은 이 치료제가 암세포에 양분을 공급하는 혈관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때문에 기존 유방암 치료제 대비 탁월한 항암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기존 항체치료법으로 치료되지 못하는 유방암의 출현으로 인해 항암효과가 증진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시기에 본 물질을 확보했다”며 “우리회사가 보유한 플라스미드 기반 유전자의약품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임상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특허의 치료물질이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기존 유방암 항체의약품 대비 탁월한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높은 비율로 시장을 잠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지난해 유방암 항체의약품 세계시장은 79억불 규모로 매년 6%이상 증가해 오는 2024년에는 126억불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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