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세 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지만 이날은 안타에 타점까지 추가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올 시즌 성적 예순여덟 경기 타율 0.225 8홈런 32타점 33득점을 기록했다.
경기에서 텍사스는 토론토에 2-3으로 패해 전날 4-0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38승 38패를 기록,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39승 37패)에 한 경기 뒤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단독 3위를 지켰다. 반면 토론토는 시즌 41승(35패)째를 올렸고, 순위는 같은 리그 동부지구 단독 4위를 지켰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