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으로 즐기던 블랙커런트, 최근 국산화 성공으로 생과로 맛볼 수 있게 돼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롯데마트가 ‘베리의 왕’이라 불리는 ‘블랙커런트’를 생과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블랙커런트는 유럽 북서부가 원산지인 과일로 항산화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 성분과 비타민C가 대표적인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블루베리보다 각각 4배와 10배 가량 많은 과일이다.
베리류 과일들은 최근 고령화와 웰빙바람으로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며, 항암, 노화방지에 큰 효과를 보이는 대표적인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롯데마트가 베리류 과일의 매출을 살펴보니, 대표적인 베리류 과일인 ‘블루베리’ 의 매출은 올해(1월1일~6월24일) 들어 전년 대비 51.1% 신장했고, ‘라즈베리’가 40.2%, ‘엘더베리’가 568.9% 신장하는 등 다른 베리류 과일들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베리류 과일의 인기에 힘입어 롯데마트는 29일부터 생과 상태의 국내산 블랙커런트를 선보인다.
기존 블랙커런트는 주로 냉동된 상태로 수입돼 왔으나, 최근 충남 논산, 전남 장성 등지에서 국산 재배에 성공해 본격적으로 출하됨에 따라 생과 상태의 블랙커런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生 블랙커런트(300g 내외ㆍ1팩)’는 롯데마트는 전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7900원이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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