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그룹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 가수 아이유가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여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최근 유재석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재석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 "이제 곧 '무한도전 가요제'가 열린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입조심하고 조심해야 하는데, 친한 분들에게도 있지도 않은 얘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이어 "(한 멤버는) 벌써 힙합 가수 여러분들과 자리를 갖고 있다고 한다"고 지적했고, 광희는 "힙합은 하하 형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이번 가요제 콘셉트는 힙합이다', '이미 밑그림을 그렸다'는 말을 하고 다녔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 자리에서 직접 그림을 부탁드리겠다"고 말하면서 정준하에게 펜과 종이를 넘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준하는 억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힙합을 하고 싶다는 거였다. 억울하다"고 항변해 재차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복수의 매체는 26일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올해 열리는 '무한도전 가요제'에 가수 지드래곤과 태양, 아이유가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방송사와 제작진은 이들의 출연을 두고 입을 다물었다. 한 방송 관계자는 "보도된 내용을 언급할 수 없다. 맞다 아니다도 지금 우리가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고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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