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송파·서초·구로·강동에 오는 10월 행복주택 첫 입주

시계아이콘01분 2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추진방안 확정 후 2년6개월 만에 첫 결실
송파삼전 20㎡, 대학생은 보증금 3162만원·월 16만원


송파·서초·구로·강동에 오는 10월 행복주택 첫 입주 오는 10월 입주를 시작하는 송파·서초·구로·강동 4곳의 행복주택 조감도 및 위치도.
AD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오는 10월 행복주택이 첫 입주자를 받는다. 2013년 4월 행복주택 프로젝트 추진방안이 확정된 지 2년6개월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송파·서초·구로·강동 4곳 행복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총 847가구로 10월27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지역별 가구 수는 송파삼전 40가구 서초내곡 87가구, 구로천왕 374가구, 강동강일 346가구다.


국토부는 해당 구청과 협의해 국공립어린이집과 청소년문화센터 등 지역주민편의시설과 입주계층별 공급물량을 확정했다.


송파삼전지구는 지하철 8호선 석촌역 인근에 위치하며 청소년문화센터와 스터디룸, 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이 함께 설치된다. 서초내곡지구는 분당선 청계산역에 연접해 있으며 자활지원센터와 공동세탁실 등이 함께 설치된다. 7호선 천왕역 인근에 위치한 구로천왕지구는 국공립어린이집과 마을회관,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경로당 등이 함께 설치된다. 강동강일지구의 경우 5호선 상일동역 인근으로 국공립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 공동세탁실, 경로당 등이 함께 들어선다.


임대료는 계층별 부담능력을 고려해 주변시세의 60~80% 이하에서 보증금 50%와 월세 50%로 표준임대조건이 결정됐다. 대학생은 주변시세의 68%이며 사회초년생은 72%, 신혼부부는 80%를 적용했다.


사회초년생 임대료의 경우 송파삼전 전용면적 20㎡는 보증금 3348만원에 월 17만원이다. 주변 같은 규모의 전세의 경우 9300만원으로 환산 시 보증금 4650만원에 월 24만원 수준이다.


서초내곡 20㎡는 보증금 4392만원에 월 22만원(주변 유사규모 보증금 6100만원·월 31만원), 구로천왕 29㎡는 보증금 3816만원에 월 19만원(보증금 5300만원·월 27만원), 강동강일 29㎡는 보증금 4500만원에 월 23만원(보증금 6250만원·월 32만원)이다.


입주민들은 각자 상황에 맞게 표준임대조건을 기준으로 보증금과 월세의 비율을 조절할 수 있다. 보증금이 늘어나면 월세가 줄어드는 식이다. 송파삼전 20㎡에 입주하는 사회초년생의 경우 보증금 660만원에 월 38만원부터 보증금 5348만원에서 월 7만원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입주자격기준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서울 또는 서울과 연접한 시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한다.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서울에 거주해야 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송파삼전의 경우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SH공사가 시행하는 서초내곡 등 나머지 3곳은 공급물량의 70%를 우선공급대상자에게 공급하고, 나머지 30%는 일반공급 대상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한다.


우선공급 대상자는 해당 자치구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과 해당 자치구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인 사회초년생 그리고 해당 자치구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등이다. 우선공급 대상 물량에 대한 신청자가 많은 경우에는 대학생은 부모소득이 낮은자(도시근로자 평균 80% 이하),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는 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우선 선정한다.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거주기간은 최대 6년이다. 다만 대학생이 사회초년생 혹은 신혼부부가 되는 경우 최장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의 경우 최대 20년이다.


소득·자산기준 등 구체적인 입주자격은 행복주택 홈페이지(www.molit.go.kr/happyhouse
) 및 블로그(blog.naver.com/happyhouse2u
)의 '입주자격 자가진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다음달 8~9일 이틀간 실시되며 9월17일 당첨자를 발표 한다. 사이버모델하우스(http://happyhousing.kr 또는 행복주택.kr)에 접속하면 첫 입주지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