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애완동물을 주제로 하는 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
7월과 8월 2개월간 해남공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난 우리집 귀염둥이’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진행하는 전시로, 어린이들에게 정서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는 애완동물에 대한 체험전시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준다.
특히 게임중독, 외톨이, 이기적인 아동을 위한 치료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정서순환전시로, 애완동물 체험의상, 역할놀이, 애니메이션, 그리기, 게임 등 어린이가 애완동물의 시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체험전시물 13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액자 안에 있는 애완동물의 털을 만져보며 애완동물의 종류와 동물마다 다른 특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코너와 함께 애완동물을 돌볼 수 있는 체험, 주인에게 버려진 애완동물의 슬픈 마음을 그리는 애니메이션 등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1시간 연장 운영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전시를 통해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것과 함께 상상력과 정서를 발달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남공룡박물관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등 6개 기관과 MOU를 맺고 지난해 9월부터 기획전시물을 순회? 전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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