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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장애인재단 자문위원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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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장애인재단 자문위원장 위촉 배우 이영애(오른쪽)가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으로부터 자문위원장 위촉패를 전달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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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한국장애인재단 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됐다. 26일 한국장애인재단에 따르면 문화ㆍ예술 분야의 자문위원장으로 함께하는 이영애는 앞으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 장애인을 위한 공익사업을 알리는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이영애는 별도의 위촉식 행사는 갖지 않고 23일 오후 경기도 양평에 있는 자택으로 한국장애인재단 직원들을 초청해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애는 "사회 곳곳에서 장애로 인한 불이익과 편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많이 있다. 우리 사회가 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함께 가겠다는 배려와 존중을 갖고 장애가 장애 되지 않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결혼과 함께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면서 주변을 돌아보고 챙길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누군가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결국 나를 돕는 일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은 위촉패를 전달하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사회 공익활동과 나눔을 꾸준히 이어나가는 배우 이영애씨의 따뜻한 마음이 270만 장애인에게 온기로 전달 될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재단은 소명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이영애는 서울아산병원에 다문화 가족 어린이 수술 지원비 2억원을 기부하고, 지난해 2월에는 서울에서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두 차례 수술을 받아야 했던 대만의 산모의 소식을 접한 후 수술비와 입원비 등 약 10만 달러(약 1억 여원)를 쾌척해 대만 정부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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