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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홀인원.'
안드레스 로메로(아르헨티나)가 26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 리버하이랜즈TPC(파70ㆍ684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총상금 640만 달러) 첫날 무려 171야드 거리에서 홀인원을 작성했다.
그것도 이번 대회에서 가장 까다롭다는 16번홀(파3)에서의 7번 아이언 샷이다. 그린 앞에는 워터해저드가, 왼쪽과 오른쪽, 뒤에는 각각 벙커가 입을 벌리고 있다. 부상으로 롤렉스 명품시계까지 받게 됐다.
"지난해 라스베이거스에서도 홀인원을 해봤지만 이번이 더 특별하다"며 "내 손목에 홀인원을 기념할 수 있는 것을 찰 수 있기 때문"이라고 활짝 웃었다. 갤러리에게도 행운의 선물이 돌아갔다. PGA투어의 모기지 부문 스폰서 퀴큰론스는 홀인원이 나올 때마다 추첨을 통해 갤러리 1명에게 1년 치 주택담보대출금을 대신 지불해주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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