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농장 봉사, 재래시장 탐방, 특산품 요리 대회 등"
"지역연계 강화 및 지역활성화·음식상품개발능력 함양"
[아시아경제 노해섭 ]호남대학교 한국형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진강)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전라남도 무안군 청호리에서 무안 지역음식 개발을 통한 지역봉사활동 ‘Local Challenge Program’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조리과학과 C&S Entertainment의 김성수 지도교수와 동아리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해 전라남도 무안에서 매실농장 봉사활동, 재래시장 탐방과 무안 특산품을 이용한 요리대회 등을 벌였다.
학생들은 무안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제안했으며, 특히 청호리 마을 이장과 지역 식당 대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직접 심사를 진행했다.
지역 음식 개발을 통해 참여 학생들은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한편, 농촌봉사활동으로 식재료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로컬 식재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음식상품개발 능력을 함양했다.
교육부의 특성화사업인 호남대 ‘한국형복합리조트 인재양성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조리과학과의 C&S Entertainment는 2014년 4월에 창설된 멀티 스터디그룹 동아리로 조리메뉴개발, 디저트메뉴개발, 기업공모전, 창업부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리 국가대표팀 출신 김성수 교수의 지도로 창설 이래 룩셈부르크·독일·싱가포르 등 세계요리대회 및 국제·국내요리대회, 기업 공모전, 창업경진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130여 차례에 걸쳐 수상하는 등 조리 우수 인재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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