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호남대 복합리조트사업단, 상품개발 품평회 ‘아이디어 하우머치’

시계아이콘01분 2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호남대 복합리조트사업단, 상품개발 품평회 ‘아이디어 하우머치’ 호남대학교 한국형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진강, KIR)은 지난 9일 상하관 1층 소강당에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품개발 품평회 ‘아이디어 하우머치’를 개최했다.
AD


"전공융복합 강좌 9개 팀 지역관광산업 활성화 상품 발표"
"창의성·실무 감각 배양…지역 선도 대학 위상 제고 역할"

[아시아경제 노해섭 ]호남대학교 한국형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진강, KIR)은 지난 9일 상하관 1층 소강당에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품개발 품평회 ‘아이디어 하우머치’를 개최했다.


사업단의 지역사회 기여를 통한 지역 선도대학 위상 제고를 위한 ‘로컬 챌린지(Local Challenge)’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품평회에는 사업단 전공 및 융복합 교과목 ‘호텔상품개발’, ‘창조관광상품개발’ 수강생 110명이 전원 참여했다.

총 16개 팀 중 1차 심사에서 통과한 9개 팀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광주, 전남·북, 충남 지역 호텔과 리조트 16개소와 주변 시장 등을 직접 분석하고 한 학기 동안 실시한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상품을 제안했다.


이날 국연정(2년) 등 4명의 학생들은 전주 리원호텔을 대상으로 전통·국악·맛의 고장 전주의 테마를 잘 느낄 수 있도록 한 패키지 상품으로, 관광 시기와 관광 대상자를 고려한 한복·호텔 서비스 상품 ‘한복하시게나’와 기존의 전통주를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쌀 음료·탁주·모주·과일 막걸리 등 다양한 상품으로 변형시킨 ‘한잔하시게나’를 제안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박수정(2년) 등 5명의 학생들은 스위트룸을 선호하는 비즈니스 고객 중심 호텔인 청주 라마다호텔을 대상으로 스파와 함께하는 힐링 비즈니스, 트렌드에 맞춰 전통 한복이나 퓨전 의상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퓨전웨딩’, 청주공항과의 인접성을 고려한 경유고객·승무원·외국인 대상 대실 서비스 제공 등을 제안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아이디어상을 수상한 홍민경(2년) 등 4명의 학생들은 지역특산품 무주 머루와 임실의 치즈를 연계해 치즈맛 와인, 머루맛 치즈 등의 지역 먹거리와 머루와 치즈를 결합한 캐릭터 중심의 지역축제 개발, 기존의 머루와인 동굴에 치즈를 추가해 숙성과정을 보여주는 기존 관광지의 보완 및 변형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날 입상한 3개 팀 학생들에게는 사업단 장학제도인 ‘베스트 마일리지가 부여됐으며, 특히 이날 품평회에서는 전남개발공사, 목포현대호텔, 전남관광주식회사, 신세계조선호텔, 베스트웨스턴 등의 유관기관 임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기존의 발표수업과 달리 재학생이 제안하는 호텔상품을 결과 도출의 객관성, 타당성, 내용의 참신성, 실무 적용 가능성 등을 면밀히 평가하고 가장 우수한 상품에 대해서는 경매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매했다.


학생들이 직접 지역 연계 숙박, 관광 이벤트 및 관광상품을 개발해 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업단은 재학생들의 실무 감각과 문제 해결능력 배양은 물론 지역 사회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환대 산업 분야 지역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진강 단장은 “재학생의 창의성 및 실무 능력 증진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 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업단의 비전과 목표를 이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