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6.25전쟁 당시 한국사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24일 6.25전쟁 65주년을 맞아 관련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국가기록원은 2013년부터 미국 국립기록관리청에서 6.25전쟁 관련 사진 7000여 매를 수집·정리 중이며, 그 중 일부를 국가기록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1950년 6월25일 전쟁 발발 시점부터 1951년 11월까지 가장 치열했던 전쟁 초기 기록사진을 날짜별로 정리한 것으로 이 사진에는 전장 및 전투 장면, 피난민과 전쟁포로, 전쟁고아 등 당시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국가기록원은 "우리 현대사의 비극인 6.25전쟁을 기억하고 역사로 남기기 위해 관련 기록물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한국 관련 주요 사진기록 2000여 장을 추가로 수집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6.25전쟁은 1950년 6월25일 새벽 북한 공산군이 남북군사분계선이던 38선을 넘어 불법 남침함으로 시작해 1953년 7월27일 휴전 협정을 맺기까지 3년 동안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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