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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나라장터 엑스포’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조달청장,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 및 행사관계자들과 만나 협의…우수중소기업 국내 판로 늘리면서 외국진출 도움 되는 국제적 공공조달박람회로 확대·발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매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던 ‘나라장터 엑스포’ 행사가 내년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특히 자유무역협정(FTA) 등 ‘글로벌 경제시대’를 맞아 국제적인 공공조달박람회로 확대·발전돼 펼쳐진다.


25일 조달청에 따르면 김상규 조달청장은 전날 오전 고양시 킨텍스를 찾아 임창열 대표이사(전 조달청장, 경기도지사, 부총리)를 비롯한 행사관계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201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개최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내년 나라장터 엑스포 장소를 킨텍스로 바꿔 더 조직적으로 준비하겠다”며 “행사가 우수중소기업의 국내 판로를 늘리면서 외국진출에 도움 되는 국제공공조달박람회로 발전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의 킨텍스 방문은 ▲외국바이어를 더 많이 끌어들이고 ▲참가업체 편의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등 나라장터엑스포의 발전방안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나라장터 엑스포’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우수제품, 융합신제품, 사회안전제품 등의 국내 판로를 넓혀주고 외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조달청 주최, (사)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주관으로 2000년 이후 해마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려왔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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